
BMW 그룹 코리아가 플래그십 한정판 모델과 차세대 전기차를 앞세운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 MINI, BMW 모토라드 등 총 13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11회째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BMW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 내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총 7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모델은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이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에 전용 사양을 더한 글로벌 한정판 모델이다. 전 세계 135대만 생산되며 국내에는 29대가 배정된다. '네로 루쏘'는 이탈리아어로 '블랙 럭셔리'를 뜻한다.

차세대 순수전기 SAV '더 뉴 BMW iX3'도 이번 전시의 핵심 모델이다. 더 뉴 BMW iX3는 BMW의 미래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로 오는 7월 6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더 뉴 BMW iX3에는 BMW 양산 모델 최초로 차세대 인터페이스 'BMW 파노라믹 iDrive'가 적용됐다. BMW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새롭게 설계한 스티어링 휠을 결합해 운전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성능도 강화했다. 더 뉴 BMW iX3는 국내 시장에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469마력, 최대토크는 65.8kg·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가속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1㎞다.
BMW는 iX3에 새롭게 개발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와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최대 350~400㎾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리고 10분 충전으로 약 250㎞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더 뉴 BMW iX3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40여종의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반 혁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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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는 전동화와 개성을 앞세운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MINI는 '모든 스토리의 시작, MINI로부터'를 주제로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더 MINI 컨트리맨 S ALL4 동성 테일러드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4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MINI는 오는 7월 한국 시장에 전 세계 최초로 'MINI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MINI JCW 개러지는 고성능 브랜드 JCW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으로, JCW 고객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모터사이클 2종을 전시한다. BMW M 1000 RR과 BMW M 1000 R을 통해 BMW 모토라드의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BMW는 이 밖에도 고성능 순수전기 세단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BMW iX xDrive45', 순수전기 세단 'BMW i5 xDrive40',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고성능 왜건형 모델 'BMW M5 투어링' 등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지역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