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지난달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지난해 6월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정수기 판매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까지 높아졌다.
SK매직은 홈카페와 홈술 문화 확산에 힘입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얼음정수기가 계절가전을 넘어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일반 정수기에서 얼음정수기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었고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겹치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진단했다.
판매 호조를 이끈 제품은 'MEGA ICE 얼음정수기' 시리즈로 일반 얼음보다 두 배 이상 큰 약 25g의 '메가 아이스'를 제공한다. 폭 19.5㎝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MEGA ICE 얼음정수기 mini'도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배우 변우석을 앞세운 마케팅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변우석이 출연한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조회수 1280만회를 기록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홈카페에 이어 하이볼·위스키 등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얼음의 크기와 질을 차별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