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프랑스 분석기관 BIPEA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지수(SPF) 숙련도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을 기반으로 체외(In vitro) SPF 평가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선케어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프랑스 BIPEA가 지난해 제정된 국제 표준 시험법 'ISO 23675'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가 기관은 자외선 차단 수치가 공개되지 않은 로션 제형의 블라인드 시료를 시험한 뒤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는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체외 SPF 평가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ISO 23675는 실험실에서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판을 활용해 자외선의 흡수와 투과 특성을 측정하는 비임상 시험법이다. 자동 도포 장치를 이용해 시험 편차를 줄이고 재현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인체 적용 시험보다 평가 기간이 짧고 피부에 직접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2월 ISO 23675 평가법을 도입한 이후 선케어 연구개발과 평가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고객사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제품 기획부터 처방 개발, 효능 평가,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는 선케어 평가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선케어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