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이동약자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확대…수혜 대상 2배 늘려

하수민 기자
2026.07.15 11:36
무신사 정형신발 제작 지원.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신체장애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무브(MUVE)'의 일환으로 발 기능 장애나 변형, 양발 길이 차이 등으로 기성 신발 착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형신발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2024년 체결한 민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작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총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정형신발 전문업체 하람공방과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4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성장기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총 10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대상자별 발 모양 측정과 보행 스캔 등 정밀 계측을 마치고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다음달 하반기 2차 대상자를 추가 모집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이동권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수제화 산업과 소상공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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