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만 판다" 8000원 웃돈 붙던 한국 라면…국내 풀리자 '완판'

차현아 기자
2026.08.07 13:56
/사진=농심몰

농심이 일본에서만 팔던 '삼계탕사발면'을 국내에 한정판으로 출시한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 다음 구매 기회는 이르면 다음주에 열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6일부터 쿠팡과 농심몰에서 삼계탕사발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에서는 6개 묶음 제품을 6980원에 판매했고, 농심 공식몰인 농심몰에서는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를 2만4200원에 1000박스 한정으로 내놨다.

농심몰에서 판매한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는 삼계탕사발면 6개와 육개장사발면 6개, '건강하닭' 닭다리후라이드 4개 구성이다. 이날 기준 쿠팡과 농심몰에서는 모두 사전예약분이 품절된 상태다.

농심 관계자는 "다음주 중 쿠팡에서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계탕사발면은 원래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일본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에 맛에 대한 후기가 더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농심은 삼계탕뿐 아니라 곰탕과 부대찌개맛 사발면도 일본에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삼계탕사발면의 일본 현지 판매가는 188엔(약 1770원)이다. 인삼 향과 진한 닭 육수 풍미가 알려지면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개당 7000~8000원에 거래되며 웃돈이 붙기도 했다. 현지가의 4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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