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On&Up)'을 통해 발굴한 유망 중소기업 상품의 무료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
GS샵은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온앤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식품 49개사, 화장품 11개사, 생활용품 10개사 등 85개 중소기업이 지원했으며 GS샵은 20개 상품을 선정했다.
상품 방송은 이달 15일부터 차례로 시작한다. 첫 방송 상품은 주식회사 다솜인터내셔널의 '하루약콩 두유'다. 100% 국내산 약콩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은 음료다. 16일에는 보양식 수요에 맞춰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의 '전통남원추어탕'을, 24일에는 당 함량을 낮춘 사임당푸드의 '저당 모시떡'을 선보인다.
온앤업은 GS샵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상품 무료 판매 방송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는 공모 사업이다. GS샵은 온앤업 선정 기업에 최소 5회 이상 편성을 보장한다. 상품군별 무료 판매 방송 전담 MD(상품기획자) 4명을 배정해 상품 경쟁력과 판매 전략, 마케팅 등을 컨설팅해준다. 방송용 인서트 영상이 없는 기업에는 최대 700만원 한도에서 제작비를 지원한다.
온앤업을 발판으로 성장 중인 중소기업으로는 강가의나무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GS샵에서 모바일 전용 상품 '지예찬 김치'로 시작해 무료 판매 방송을 거친 뒤 지난달 데이터홈쇼핑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입점 약 1년4개월 만인 지난 5월 누적 판매액 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온앤업에서 선발된 12개사도 GS샵을 통해 주문 실적 약 9억원을 올렸다.
배재성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도 알릴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홈쇼핑은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만들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