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 2주년..."올해 점포 70개 이상 확장"

조성우 기자
2026.08.14 11:06
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 2주년 기념행사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 2년 만에 31개 점포로 확장한 이마트24가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푸드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연내에 7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캄보디아는 지난 12일 프놈펜 상그릴라 호텔에서 '캄보디아 진출 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4년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사업 초기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제2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와 제3의 도시 바탐방에 출점했다.

현재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운영 점포는 총 31개점이다. 신규 오픈 예정인 20개 점포가 공사 중이다. 이마트24는 현재 추진 중인 출점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7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당초 출점 계획보다 2배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현지 실적도 상승세다.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올해 일평균 매출은 2024년 대비 41% 증가했다. 객수 역시 17% 늘었다.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일평균 매출과 객수는 한국 이마트24 대비 약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24는 한국에서 축적한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현지 파트너사와 공유하는 동시에 캄보디아 소비자들의 생활방식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상품과 매장 운영을 통해 한국형 편의점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떡볶이, 컵밥, 어묵 등 K-푸드를 판매하고 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커피와 스무디 음료를 판매하며 '레스토랑이자 카페와 같은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유통 노하우와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에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캄보디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하고, 현지 파트너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