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 가성비 시대…평균보다 30% 싼 '알뜰한우판매점' 280곳 공개

한우도 가성비 시대…평균보다 30% 싼 '알뜰한우판매점' 280곳 공개

세종=정혁수 기자
2026.08.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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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판매가격보다 25~30% 저렴…1등급 등심 100g 1만3900원 이하
-정육식당 185개·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95개 등 모두 280개 매장 참여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들을 위한 한우판매 행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2026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들을 위한 한우판매 행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2026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외식물가 상승으로 한우를 사 먹기가 부담스러워진 소비자들을 위해 평균 판매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공개됐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280개 정육식당을 '알뜰한우판매점'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뜰한우판매점은 한우 평균 판매가격보다 약 25~30% 낮은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식당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한우 등심 100g을 기준으로 △1등급 1만3900원 이하 △1+등급 1만6000원 이하 △1++등급 1만9100원 이하에 판매하는 매장이다. 등심 이외의 다른 구이용 부위를 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식당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알뜰한우판매점은 전국 정육식당 185곳과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꾸석지돌판한우' 95곳 등 모두 280곳이다.

최근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한우 소비 역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덜면서도 한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판매점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한우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저렴한 판매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신규 알뜰한우판매점도 추가로 발굴해 관련 정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알뜰한우판매점' 리스트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ihanwoo.org)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hanwoobo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생산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알뜰한우판매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한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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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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