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만에 4000만개 판매"…hy '야쿠르트XO' 흥행

차현아 기자
2026.09.17 10:16
/사진제공=hy

hy의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가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1일 출시 후 1년4개월 만이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은 0%이며 열량은 100ml당 10kcal다. hy가 자체 개발하고 균주번호를 부여한 특허 균주 5종을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5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한다.

hy는 최근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음료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맛과 기호 충족을 목적으로 음료를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응답이 5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hy가 연구를 통해 야쿠르트XO에 적용한 'LF-7(Long term Fermentation-7 days)'은 장기 배양 과정에서 원유 자체의 당류를 소모하는 공법이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을 0%로 설계하면서도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hy는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소비 접점도 늘렸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가 해당 제품을 활용해 선보인 '저당 꿀배 XO야쿠르트'는 출시 이후 SNS(소셜미디어) 상에서 '해장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영택 hy 마케팅팀장은 "hy는 2014년부터 '당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당에 대한 소비자 부담은 낮추고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야쿠르트XO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