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쥬(대표 황승주)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비건 가방 브랜드 지댄을 공식 선보였다. 버려지는 제주 귤껍질을 활용한 자체 소재 기술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댄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그다음을 의미하는 덴을 결합한 이름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지속 가능한 패션을 브랜드 방향으로 제시했다.
제품에는 이탈리아 비건 가죽 전문기업 코로넷의 식물성 비건 소재와 바이오 기반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제주산 귤껍질과 천연 식물성 폴리올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소재도 도입했다.
귤껍질 활용 소재는 특허 제10-2357750호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회사는 폐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동시에 기존 합성피혁을 대체할 소재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은 장식을 줄이고 형태와 디테일에 집중한 어반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지속 가능성과 일상적인 활용도를 중시하는 20~30대 여성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지댄은 정식 브랜드 공개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 2026에 참가해 제품과 소재를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접점을 확보하고 국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코로넷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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