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가장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영어 단어는 'lamb(어린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은 지난해 10~12월 스마트베플리에 녹음된 초등회원의 영어 발음 1518만9770건과 교육부 선정 초등권장어휘 798개를 교차 분석한 영어발음 정답률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윤선생은 스마트베플리의 음성인식분석기술로 회원들의 영어발음 녹음자료를 '정답' 또는 '오답'으로 판별한 뒤, 총 응답수 중 정답 판정 비율로 이번 단어별 정답률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정답률 7.5%로 오답 순위 1위를 기록한 'lamb'의 경우, 발음되지 않는 소리(묵음)가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유형의 단어로는 often(자주), empty(비어 있는), daughter(딸)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로 'ant'(11.2%), ‘sheep’(13.0%), 'carrot'(13.3%), 'thin'(13.4%), 'zoo'(14.7%), 'bag'(16.3%), 'gray'(17.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정답률이 높았던 단어는 name(이름)으로 95.2%나 됐고, hello(안녕·94.1%), restaurant(식당·93.8%), movie(영화·93.7%)가 뒤를 이었다.
윤선생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이보영 책임연구원은 "발음이 틀렸다고 의사소통을 못하지는 않겠지만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려면 처음부터 정확한 발음을 익혀야 한다"며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똑같이 따라 말하고 자기가 말한 것을 녹음해 원어민 발음과 비교해 보면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