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판정 환자가 나왔다.
부산보건환경당국은 6일 오후 구토 증세를 호소한 A씨(61·남) 검체를 분석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2차 최종판정은 4-5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는 격리조치를 취했던 A씨를 질병관리본부에 이송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경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진을 받은 조카와의 접촉이 감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부산에 돌아온 A씨는 주로 집안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부산시는 A씨가 3일 부산 한 병원에 방문하는 등 외부 활동도 한 것으로 보고 접촉자 및 이동경로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