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가상투자자와 '숨은 앱' 보석 찾는다.

대전=허재구 기자
2016.07.07 11:23

내달 말까지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 개최... 총 상금 1900만원 지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창조경제타운운영센터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창조경제타운 인디앱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상의 엔젤 투자자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창조경제타운 상용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앱들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4개의 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등장하는 앱들은 모두 독립된 개인이나 소규모 개발팀에 의해 개발된 '인디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국민 누구나 기존의 SNS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가상의 투자자가 돼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가상 투자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주식시장 거래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화폐를 지급받은 참여자들이 이를 활용해 앱의 기준가를 고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형식이다.

가상 투자자 참여자 중 투자에 대한 평가금액 보유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100명을 선정해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모의 투자를 받은 상위 5개 인디앱에 대해서는 최대 700만원에서 최소 200만원까지 총 1900만 원 규모의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홍정수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립개발자들이 만든 앱이 시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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