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이탈리아 여행 이력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외 역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자체와 보건당국은 해외방문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11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해외방문자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공개했다.
예방 수칙에는 출국전 국가 감염병 방생정보를 확인하고 위생용품 및 개인 보호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체류 중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야생동물 접촉 금지, △재래시장 방문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 기관에 방문했을 때는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부산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해운대구 사는 부산 91번(24) 환자는 이달 4일 이탈리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확진자 중 이탈리아에서 유입된 첫 사례로 추정된다.
시는 역학 조사관이 포함된 즉각 대응팀을 확진자들에게 보내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 수와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64년생 여성으로 경남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