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콜센터에서 일어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총 109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74명(직원 53명·가족 21명)이다. 경기에서 18명, 인천에서 17명이 발생했다.
오전 이후 서울 곳곳에서는 기존 직원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금천구 시흥1동에서는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의 아들인 91년생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는 신내 1동에 거주하는 37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구로 콜센터 교육생 48세 남성의 부인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자곡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도 콜센터 확진자로 판명된 은평구 이모집을 방문해 하룻밤 머물다 귀가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강남구 소재 병설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지만 역학조사 결과 이모를 만난 7일 이후에는 유치원에 출근한 사실이 없었던 것을 파악됐다.
경기도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18명 나왔다. 특히 경기도 확진자 가운데서는 구로 콜센터 확진자로 인한 경기도내 첫 2차 감염사례도 나왔다. 지난 10일 확진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 A씨(44·여)와 접촉한 부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목사 1명과 신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해당 콜센터 건물에서 일한 확진자 15명과 접촉자 2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가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시가 밝힌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