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죠"..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 96%, 자치구는 어디?

기성훈 기자
2021.07.26 08:23

[시티줌]

/사진제공=노원구청

"너무 좋고 고맙고, 감사하죠. 4월에 설치할 때만해도 이렇게 더울 줄 몰랐는데...없었으면 이번 여름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상계동 A아파트 경비원)

서울 노원구는 26일 올해 초 추진한 경비실 에어컨 설치 사업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전체 주거 형태 중 80%를 차지하는 아파트에 근무하고 있는 경비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월 구비 2억여 원을 투입해 1대당 최대 48만원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수요조사 당시 67%에 그쳤던 노원구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은 96%로 급상승했다. 이미 설치돼 있던 872개 초소를 포함해 이번 지원 사업으로 관내 1295개 초소 중 1245개 경비실이 에어컨을 갖추게 됐다.

노원구는 올해 말까지 입주자대표회의 미구성 등으로 신청을 못한 단지를 포함해 경비실 에어컨 미설치 단지에 대해 설치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