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 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을 결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9일 오후9시20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대한항공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에 귀국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과의 통화해서 "가장 시급한 건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며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유선으로 보고받은 후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 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오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