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길 오른 이상일 용인시장, 도시 교류 넓힌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5.01.07 13:55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 오른쪽)이 2023년 1월 'CES 2023' 참여 용인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미국을 방문해 CES를 참관하고 주요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논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밤 미국 공무 출장길에 올랐다. 먼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용인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시가 마련한 '용인관' 등을 참관한다. 이어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하는 등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에는 157개국에서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자제품 산업 관련 기업 900여 사가 참여한다.

용인 지역에선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가 운영하는 '용인특례시 단체관'에는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5개 사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 시장은 7~8일(이하 현지시각) 전시장 'Venetian Expo'에 마련된 '용인특례시 단체관'과 SK하이닉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 부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합한국관, 이스라엘관 등을 살펴본다. 'LVCC' 전시관에 마련된 국내 대기업 부스를 찾아 첨단산업 흐름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예정이다.

9일 텍사스 주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 빌 그래밸(Bill Gravell) 카운티장을 비롯한 윌리엄슨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해 2월 용인을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고 같은 해 9월에도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카운티인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생명공학 관련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카운티에 속한 테일러 시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설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450억달러를 투자한다.

용인의 미국 자매도시는 이 시장 취임 전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 시 한 곳이었다.

이 시장은 12일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조현동 주미한국 대사를 만나 출범을 앞둔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페어팩스 카운티청에서 제프 맥케이(Jeff McKay)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위원회 의장을 만나 우호결연 체결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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