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건강도시 만든다"...부천시 건강주간·챌린지 운영

경기=권현수 기자
2025.04.01 12:00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사진=권현수기자

경기 부천시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보건의 날 기념행사·건강주간 운영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건강걷기 챌린지 등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제53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16일에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3부로 나눠 개최한다. 1부에서는 기념식 과 보건·의료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2부에서는 김호중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치매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건강캠페인을 펼쳐 시민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건강주간에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3개구(원미·소사·오정)에서 진행한다. 14일과 16일에는 시청 소통마당, 15일에는 소사구청 소사홀, 17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시는 금주구역 지정, 건강걷기 챌린지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부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개정된 조례는 오는 7일 공포되며, 공포와 동시에 기존 음주청정지역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를 통해 음주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과 2020년에 각각 심곡천과 부천마루광장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부천 홍길동 투어 △노담을 위한 건강생활실천'건강 ON! 흡연 OFF!' △걸어서, 건강 찾기 챌린지가 있다.

건강걷기 챌린지 포스터.(홍길동투어, 건강ON! 흡연OFF!, 걸어서 건강찾기)./사진제공=부천시

각 프로그램은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챌린지별로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홍길동투어'는 4월부터 5월까지 봄꽃 관광주간을 맞아 '봄꽃투어'를 테마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부천의 봄꽃 명소를 둘러보며 더 건강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어플을 활용한 비대면 커뮤니티를 통해 건강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건강도시 부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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