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경희대와 고고학 인재 양성 업무협약

정세진 기자
2025.07.04 11:15
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과 강인욱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고학 발굴 현장을 학생에게 실습 기회로 개방하는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학(고고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회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학술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을 비롯한 백제왕도 유적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유기물에 대한 공동 자연과학적 분석에 나선다. 백제 한성기 생활상과 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은 박물관의 공익적 목적을 실현하고 대학의 인문학 지식 기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계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교육,조사·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고고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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