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선정, 복지시설·작업환경 개선 지원 본격화
경기도일자리재단 올 하반기부터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6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고용환경 개선지원 사업' 대상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인증한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으로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고용 유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분야는 휴게실과 구내식당, 화장실, 사무공간, 작업공간 등 근로환경 전반이다.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업무 효율과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서류 검토와 정량·정성평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리이엠아이, ㈜넥서스비, ㈜아이티브에이아이 등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공사 계획 승인과 보조금 교부 절차를 거쳐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보수 비용의 9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근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재단은 우수한 일자리 환경을 갖춘 기업을 지속 발굴·인증하며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인증이 유효한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총 139개사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신청 대상을 기존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에서 도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근로환경은 인재 유입과 장기근속,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