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엄영수가 삼혼 근황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개그맨 엄영수, 김학래가 출연해 결혼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엄영수는 '삼혼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1989년 초혼, 1998년 재혼 이후 2021년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
김학래가 "그동안 잘 지내셨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잘 지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엄영수 전 회장 만나는 게 오랜만이다"라고 답했다. 엄영수는 2024년부로 김학래에게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직을 넘겨준 바 있다.

엄영수가 나타나자 김학래는 "미국 다녀오신 지 얼마 안 됐다"고 운을 띄웠다. 제작진이 왜 다녀왔는지 궁금해하자 엄영수는 "난 국제결혼 했으니까"라며 웃었다.
엄영수는 "(아내) 국적이 미국이다. 미국 시민권자라서 난 국제결혼 한 것"이라며 "기자분들이 (결혼한 지) 6년 세월이 지나니까 갑갑한가 봐. 날 만나면 '아직 안 헤어졌어요?' 한다. 무슨 일 생기면 연락 달라고, 너무 조용하다고 하더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이 "지금 잘 지내시는 거죠?"라고 묻자 엄영수는 "신문에 안 났으니까 잘살고 있는 거다"라고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또 엄영수는 "두 번의 이혼을 성공적으로 헤어졌기 때문에 세 번째 결혼이 성공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53년생 엄영수는 역대 대통령과 정치인 성대모사, 속사포 개그 등으로 전성기를 보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