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오는 26일 개막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2025.07.09 13:39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서 개최…태국 송크란 공연팀,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도 참여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EDM파티 장면./사진제공=장흥군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된다.

개막일인 26일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더욱 신나게 이끌 예정이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제대로 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흥물축제는 어린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올해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천변 하류 주차장에 수중 축구장, 미로, 슬라이드,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물놀이장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진행된다.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오는 31일에는 뜨거운 여름밤,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할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 국내 정상급 락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1일과 2일은 물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강렬한 EDM 파티 '워터 비트'가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DJ뮤즈, 펜타곤-키노, DJ 김성수(쿨), 엑스러브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

축제장에서는 소고기, 키조개, 버섯 등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맛보는 장흥만의 삼합 페스타가 펼쳐진다. 장흥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슬러시 페스타도 축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며 "오는 26일부터 9일간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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