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하루 정도는 나만의 시간 괜찮잖아?…경기도 당일치기 명소 6선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02 11:19

"가까워서 더욱 좋아" 경기관광공사 당일치기 여행지 6곳 소개

의왕 청계산 맑은숲공원./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추석 연휴 일정으로 바쁘더라도 하루쯤은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당일치기' 6곳을 2일 소개했다.

◇ 의왕시 청계산맑은숲공원 = 첫 추천지는 의왕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청계산맑은숲공원이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맑은 공기와 청량한 풍경 덕에 일상에 지친 이들이 즐겨 찾는다. 상류에는 신라 시대 창건으로 추정되는 청계사가 있어 사색의 시간을 더한다.

고양시 나들라온 = 군막사를 개조해 만든 색다른 공간이다. 병영 체험과 전시 공간을 갖춘 이곳은 과거 군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한강 하구 철책길과 연결돼 자전거·도보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추천한다. 백남준의 '다다익선'을 비롯해 한국 근현대미술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속 산책로와 옥상 정원까지 갖춰 온종일 머물러도 좋다.

◇ 구리시 동구릉 = 조선 왕들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제격이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아홉 개의 왕릉이 모여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억새로 덮인 건원릉과 팔각지붕 정자각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연천군 재인폭포 = 천혜의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연천의 재인폭포를 빼놓을 수 없다. 18m 높이의 쌍폭이 쏟아지는 장관과 주상절리 협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출렁다리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천시 처음책방 = 초판본만을 모은 특별한 공간이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김영랑의 '영랑시집' 등 희귀 초판본과 창간호 잡지들이 전시돼 있어 책 애호가들에게는 보물 같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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