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K팝월드페스티벌·국화축제·MAMF 연이어 개최

경남=노수윤 기자
2025.10.02 16:12

국화 향기 속에서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전시·체험 만끽

지난해 10월 연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모습./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문화다양성축제 MAMF 2025'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 창원광장에서 글로벌 한류 축제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을 개막한다.

올해는 48개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대표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해외 팀 커버댄스 경연, 국내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K컬처 체험부스와 KPOP 프리페스타도 운영한다.

오는 24∼26일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2025가 열린다. 다문화 사회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창원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등에서 열며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몽골을 주빈국으로 맞이한다. 푸드트럭과 지구마을 바자르(플리마켓)를 비롯해 △마이그런츠 아리랑 △프린지&버스킹 페스티벌 △주빈국 특별공연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원 가을 축제의 백미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올해 25회째로 오는 11월1∼9일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976년 국내 최초로 일본에 국화를 수출했던 마산의 국화 생산도시 이미지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0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75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국화 작품전시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축제 △국향가요제와 국화 시네마 △인디뮤직 페스타 등을 마련했다. △국화꽃잎 모자이크 △찾아가는 국화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레트로존(관람형)과 뉴트로존(참여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연결로 750m 구간에는 꽃길과 소망등을 설치해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가을은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도시의 역동성을 보여준다"며 "방문객이 창원의 가을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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