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복구율 33.6%…연휴 기간 99개 추가 복구

김온유 기자
2025.10.11 09:35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찾아 전산실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38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들의 복구율이 11일 오전 6시 기준 33.6%라고 밝혔다. 대국민 민원 및 행정업무에 파급효과가 큰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0개가 복구(75%)됐다.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 파급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화재로 중단된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연휴기간 현장에서는 공무원 약 220명과 관련 사업자 상주인원 약 574명, 분진제거·기술지원 전문인력 약 160명을 투입하는 등 960여명의 인원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보시스템 복구에 매진했다. 연휴 기간 중 복구 현황은 △2일 115개 △3일 128개 △4일 130개 △5일 135개 △6일 157개 △7일 163개 △8일 169개 △9일 214개 등이다.

이달 중순 이후 복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중대본은 오는 15일까지 클라우드존 구성을 위한 장비 설치가 완료되면 보다 본격적인 복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휴가 기간 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구역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후 화재가 시작된 국정자원 5층 전산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 만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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