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개최…17일 개회 열전 돌입

부산=노수윤 기자
2025.10.15 15:20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매력 응축 화합·감동 무대될 것"

제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포스터./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막을 올린다.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개최 후 25년 만이다.

개회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종합 예술 쇼'를 펼쳐 이목 집중을 기대한다.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 출신 로랑 스테마리 등 국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부산의 뜨거운 심장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단 하나의 걸작을 선보인다.

개회식 주제인 '배 들어온다, 부산!'에 맞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에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를 선보인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일정./제공=부산시

프리쇼(Preshow)로 개회식의 서막을 열고 쇼(Show)1에서는 그라운드가 '부산을 테마로 한 단 하나의 옴니버스 뮤지컬'의 장으로 바뀐다. 여러 개의 독립된 이야기를 하나로 엮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동적인 장면이 무대를 메운다.

쇼(Show)2에서는 동래학춤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힘 있는 춤사위로 성화를 맞이한다. 이후 성화 최종 주자의 점화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불꽃쇼로 개회식을 절정으로 이끈다.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할 축하공연에는 유명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무대에 올라 부산을 상징하는 응원가와 함께 관람객이 모두 참여하는 떼창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부산의 매력을 응축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에게는 최고의 영광을, 시민에게는 자부심과 울림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개회식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7일 개회해 23일까지 펼쳐진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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