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12월 착공

제주=나요안 기자
2025.10.23 10:25

632억원 투입, 2만톤급 선석 조성…2029년 완공 목표

외항 부두 조감도/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오는 12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1458㎡가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은 지난 14일부터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13일 개찰 예정이다.

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외항 1단계 사업은 2014년 완료됐다. 기존 서방파제와 크루즈부두, 여객부두, 잡화부두, 철재 부두 등이 조성됐다. 2단계 사업에는 이번 잡화부두 외에 해경부두, 진입도로 등도 포함돼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접안시설 문제가 해소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다"며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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