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산업물류 거점 도약 박차

경남=노수윤 기자
2025.10.27 17:14

산업부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내년 4분기 분양

보배복합지구 조감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개발은 창원특례시 진해구 두동 일원 부지 78만㎡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항 신항의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고시로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은 저온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품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국내외 유망기업의 입주 확대를 전망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입주를 앞당기기 위해 실시계획 승인과 기반시설 공사 추진을 병행하고 2026년 4분기부터 분양을 한다는 방침이다.

준공 전 사용승인 제도를 활용해 기반시설 일부가 완료된 구역부터 건축 인·허가를 해 입주 기업의 조기 착공과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승인·고시로 20여년간 개발이 지연된 보배복합지구가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부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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