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5 라이덴랭킹' 개정판 국내 1위 쾌거

권태혁 기자
2025.11.06 09:59

'개정판' 기준 분수·전체계산 모두 국내 1위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14.7%, 세계 129위
국제공동논문 비율 63.1%, 6년 연속 국내 1위 '눈길'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2025 CWTS 라이덴랭킹' 개정판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14.7%로, 세계 순위는 129위에 올랐다. 대학 관계자는 "논문의 질을 기준으로 한 순수 연구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산하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연구력 평가다. 논문 수나 평판을 제외하고 '논문의 질'만으로 대학의 연구 수준을 측정한다.

2025년부터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개정판'과 '전통판'으로 구분된다. 개정판은 공개 데이터베이스(OpenAlex)를 기반으로 2831개 대학을, 전통판은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바탕으로 1500개 대학을 평가한다.

또한 공동저자 논문에 대해 기여도를 나누는 '분수계산'과 공동저자에게 동일 비중을 부여하는 '전체계산' 방식을 병행한다.

세종대는 개정판 기준 분수계산과 전체계산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분수계산 기준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14.7%(세계 129위), 전체계산 기준은 18.7%(세계 62위)로 나타났다. 전통판에서는 전체계산 기준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14.4%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국내 1위를 이어갔다.

국제공동논문 비율에서도 63.1%로 2020년 이후 6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생명과학, 수학·컴퓨터학, 사회과학 등 주요 분야에서의 국제공동연구 비율은 60%를 넘어섰다.

엄종화 총장은 "교원의 연구성과를 인사와 평가에 반영하고 상위 학술지 게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학문적 탁월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실현하는 연구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2026 THE 세계대학평가' 연구 품질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 한국연구재단의 '2013~2023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도 국내 대학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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