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AI로 홍보영상·안내방송 음원 제작…업무 효율↑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2 13:38
경기관광공사 AI 홍보영상./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홍보 마케팅과 내부 업무 효율화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 생성형 AI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음악 생성 AI를 활용해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직접 제작했다. 이 음원은 현재 임진각 현장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송출되고 있다.

지난 9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당시에도 AI로 제작한 음원을 사용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방문객의 요청으로 해당 음원을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SNS 콘텐츠 제작에도 AI가 활용된다. 유튜브에는 AI 캐릭터(달G)가 관광지 노래를 부르는 쇼츠 영상을, 인스타그램에는 자체 챗GPT(하이G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스' 카드뉴스를 등재해 도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공사 측은 AI 활용을 통해 기존 외주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던 비용, 시간, 저작권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지난 8월 챗GPT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출장비와 법인카드 비용 지출 엑셀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행정 간소화 시스템을 개발해 직원에게 공유했다.

공사는 지난 7월 2차례 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AI 활용 문화 확산을 추진 중이다.

조원용 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모습은 타 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AI 활용 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