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대통령 주관 국정 설명회서 경기남부광역철도·반도체 교통 건의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2 16:17
이상일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용인은 '반도체 수도'라며 핵심 철도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용인시 교통난 해소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이 이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이다.

이 시장이 철도망 확충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용인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있다.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연결하며,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용인의 두 클러스터와 화성, 이천(SK하이닉스 본사)을 잇는 사실상의 '반도체선'이다.

이 시장은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인 동백~신봉선 신설 및 용인선 연장(기흥~광교)의 조속한 정부 승인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향후 인구 15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중추 도시"라면서 "시민 교통 편의 증대는 물론, 반도체 산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철도사업./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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