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광안대교를 12년 만에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로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107억원을 들여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에 들어가 이달 완료했다.
광안대교 일대 밤바다를 밝혔던 기존 7011개 LED등보다 배나 많은 1만3465등을 설치했고 조명 간격도 1m에서 0.5m로 줄여 색감과 해상도를 한층 강화했다.
무빙라이트 설치, 미디어콘텐츠 확대 등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연출을 보강해 밤마다 바다가 형형색색의 축제장을 연출한다.
오는 15일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대교 일대에서 펼쳐지고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면 부산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야간경관이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경관조명으로 새 단장한 광안대교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광안대교·영도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 등 7개 해안교량에 미적·문화적 요소를 더하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광안대교는 부산의 상징이자 세계 속 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콘텐츠"라며 "다시 태어난 광안대교를 부산의 특별한 명소로 부각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