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현장 행정 강화…조용익 시장 "생활 속 불편, 빠르게 개선하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18 11:35

시민 40여명과 현안 논의…체육시설·재건축·교육환경·교통 등 밀착 민원 해결 집중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바로 고친다" 현안 점검·재건축·교통 개선 성과도 가시화

조용익 부천시장이 17일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에 참석해 시민과 생활 속 불편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네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열고 시민 40여명과 생활 밀착형 안건을 논의했다.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및 건폐율 문제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이 대상에 올랐다.

2019년 옥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바닥 균열, 조명 불량, 배수 문제 등으로 이용자 불편이 지속됐다. 시는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을 마련하고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바닥과 조명·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생활체육 공간의 안전성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오정대공원 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인프라 확충 구상도 밝혔다.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요청과 관련해 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24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12월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확정에 나설 예정이다. 조 시장은 "방향이 정해지면 시는 속도감 있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부천혜림학교의 교육환경 개선도 논의됐다. 건물 노후와 교실 부족 문제로 장애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증·개축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요청에 대해서도 "택시업계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개선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는 다양한 성과를 냈다. 조 시장은 부천역을 찾아 막장 유튜버 문제에 대응하며 시설 정비와 경찰 단속 강화 등을 이끌어 신고 건수를 2개월여 만에 74% 줄였다. 삼정동 공장 밀집 지역을 방문해 환경 개선책을 마련했고, 오정로 클린로드를 준공했다.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대통령실·국토부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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