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성과'…최근 2년간 153명 정규직 전환

대전=허재구 기자
2025.11.20 11:14

'경력직 선호'고용시장 니즈 공략… 청년일자리 새 지표만든다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정규직 취업과 고용유지로 이어지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고용시장 요구에 맞춰 청년과 기업을 매칭, 3개월간 인턴 근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연장을 유도하고 있다.

인턴 근무 기간에는 최대 3개월간 청년에게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들의 실무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이 연장된 청년에 대한 고용유지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2개년 사업 참여를 통해 정규직 등으로 전환된 청년은 153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이 조사에 응했다. 응답자 중 92명이 기존 기업에서 고용유지 또는 경력을 활용해 이직 등 재취업에 성공했다. 응답자 중 84.4%의 청년이 현재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청년을 안정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업의 경우도 지난 7월 조기마감 되는 등 지역 청년의 호응 속에 추진됐다. 이달까지 3개월 지원기간 완료자 78명 중 60명이 고용연장 및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약 76.9%의 전환율을 보였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양질의 경력개발과 안정적인 일자리 안착에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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