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은 최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매년 기술적 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기술 R&D 우수성과 10건을 발표한다. 한국공학대 공동기기원은 '마이크로 전자제조 분야 기술·품질혁신 기반 구축'(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기기원은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요구되는 4마이크론급 초미세 공정과 Glass 소재까지 대응 가능한 '첨단전자회로기판 Pilot 공정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013개 기업·기관에 기술지원을 제공했으며 누적 8390건, 수익금 31억5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관한 TU리서치파크(2캠퍼스) 산학협력관에 공동기기원의 인프라 전체를 이전·집적해 장비 가동률과 서비스 품질, 접근성,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이희철 공동기기원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20여년간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기업지원 경험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자제조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을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수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현장과 함께 미래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