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지정 면적은 134만2976㎡(40만평) 규모다. 오는 2030년까지 총 68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그린바이오 등 첨단 농산업 육성을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공모사업 추진, 카이스트(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유치 등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지정으로 도는 △기업 주도의 그린바이오 △공공성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 △네트워크 기반의 운영체계 구축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부권 그린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내포 그린바이오 혁신벨트'를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그린바이오 기업 50개사 유치 △기업 투자 1조원 유치 △기업의 그린바이오 제품 수출 30% 확대 등을 목표로 셀트리온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주도의 그린바이오 전략을 추진한다.
13개 시·군 스마트팜을 연계해 공공성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남 10대 전략 품목을 선정해 스마트팜을 통한 그린바이오 원료 공급 체계도 마련한다.
그린바이오 입주기업(372명),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창업(50명), 스마트팜 생산단지(70명) 등을 통해 청년 신규 고용 500명을 창출하고 생산 농가 10a당 총매출 1억원 달성, 그린바이오 펀드 1000억원 조성을 통해 벤처·창업기업도 육성에도 나선다.
네트워크 기반 운영체계 구축은 카이스트(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를 거점기관으로 기업-연구기관-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바이오 전문 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과 연계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벨트를 구축해 상승효과도 높인다.
현재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으로 구분해 조성 중이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이번에 지정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셀트리온 등 우수 선도기업과 카이스트(KAIST)의 세계적 연구 역량이 결합한 최적의 산업 생태계 모형이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그린바이오 혁신벨트를 완성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고용 등을 통해 지역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