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일제강점기 전남지역 독립운동' 출간

인천=윤상구 기자
2025.12.09 15:03
일제강점기 전남지역 독립운동./사진제공=인천대

일제강점기 전라남도에서 전개된 주요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일제강점기 전남지역 독립운동)이 발간됐다.

9일 국립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저서는 국립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간하는 총서의 5번째 책(통권 9권)으로 광문각에서 출판됐다.

'일제강점기 전남지역 독립운동'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농민운동편으로 1920~1940년대 농민운동을 다루며 암태도·도초도·지도 등에서 발생한 주요 소작쟁의를 중심으로 농민조직의 결성과 저항 과정을 분석했다.

제2장은 노동운동편으로 1920년대 대표적인 노동쟁의 사례로 목포 부두 노동자 동맹파업 등을 살폈고 3장은 광주학생운동 및 여수공립수산학교 독서회를 다뤘다.

4장은 전남지역 사회주의운동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5장은 광주·나주·목포·완도 등 지역별 신간회 조직의 결성과 활동을 분석했다. 마지막 6장은 제주지역의 해녀 반일 활동 등을 살펴봤다.

저자인 신혜란 박사(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는 "독립운동사 연구는 대부분 수도권과 만주·연해주·중국 지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전남의 반일 활동이 부차적으로 다뤄지거나 몇몇 대표적 사건 중심으로 단편적으로 언급되는 데 그쳤다"며"이 책을 통해 전남 독립운동의 전모를 통시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