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2년 연속 최우수...농식품부 장관상

권태혁 기자
2025.12.16 13:07

농식품부·EPIS 주관 '2025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구가톨릭대, 두 가지 유형의 아침 식사...학생들 호응↑
꾸준한 식단 개선 및 지역 농산물 활용...공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박영아 대구가톨릭대 학생처장(가운데)이 지난 12일 열린 '2025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주관하는 '2025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을 고려한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유형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한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사랑식'과 비교적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 중심의 '봉사식'이다.

특히 '봉사식'은 시각적 만족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부 대학생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맛집 부럽지 않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는 반응이 공유됐다.

대학은 학생 참여 기반의 운영 체계를 강화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만의 쌀 메뉴' 공모전과 상시 의견 수렴을 통해 식단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사업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경북농협 경산시지부와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경북산 쌀 1t과 멸균우유 1000개를 기부하며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했다.

박영아 학생처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식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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