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G-Startup Bridge 판교 Link'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김동연 지사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의 일환으로, 민간 중심 협의체인 '경기스타트업협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체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대·중견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기술 검증(PoC)이 오가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었다. 투자사에는 신한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BNK벤처투자 등 18개사가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 옥석을 가렸다 CJ ENM, GS리테일, 웅진씽크빅 등 15개 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PoC 상담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산업 트렌드 릴레이 토크 △분과 네트워킹 △IR(투자설명회) 피칭 △1:1 투자·PoC 상담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릴레이 토크에서는 이기하 사제파트너스 대표 등 7명의 운영위원이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9개 분과로 나뉘어 심도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산업별 현안을 논의하며 기술과 자본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기회를 모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스타트업협의회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을 중심으로 5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