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동물복지원, 성평등가족부 받아줄 생각 있냐"

정인지 기자, 김지은 기자
2025.12.19 16:5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동물복지원을 성평등가족부에 두는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국민이 원하신다면"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법무부·성평등가족부·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재밌자고 하는 얘기니 오해는 하지 말고, 최근 동물복지원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서 이걸 어디다 둘거냐 하는데 농식품축산부, 복지부가 나오는데 일부에서 반려식구니까 성평등가족부로 가야 한다고 한다"며 "받아줄 생각이 있냐"고 말했다.

원 장관은 "반려동물을 가족까지 확장하는 개념 국민들 사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잠시 머뭇하며 "국민이 원하신다면 해야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반려동물하고 같이 사는 국민들이 천만가구 넘는다고 한다"며 "농담 비슷하게 (말)하지만 격렬하게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동물 취급 기관을 어디다 둘 지 나중에 생각해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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