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미는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지역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한다.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해당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분석에서도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신공항 조성 사업이 구미국가산단에서 불과 10㎞ 거리에 추진되므로 산업과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의 적기로 판단,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CEO,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미국가산단과 직결된 철도 구축이 필수"라며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