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8명·118시간' 학교 현장 바꾼 이상일 용인시장의 3년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24 12: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월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3년간 교육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 1301건 중 694건(53.3%)을 처리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193개 초·중·고교를 돌며 학부모와 소통한 결과물이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9차례에 걸쳐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원은 학부모 대표와 학교 관계자 등 1088명에 달하며, 누적 대화 시간은 7080분(약 118시간)을 기록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이 이어지며 교육(567건), 교통(287건), 도로(213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시는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승하차 베이 및 캐노피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올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처인구 태성중 승하차 베이·캐노피 설치 △기흥구 중일초 보행로 캐노피 △용인백현고 앞 안전 펜스 △수지구 대청초 후문 보도블록 개선 등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중장기 과제도 로드맵을 확정했다. 능원초 정문 승하차 베이와 현암고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경찰 협의 등을 거쳐 설치될 예정이다. 구갈도서관과 동백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 역시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거쳐 각각 2027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시장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렸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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