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권익위원장, 임기 1년여 남기고 사의 표명

정인지 기자
2025.12.30 14:48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민권익위원회, 독립기념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6. /사진=강종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임기를 약 1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30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유 위원장의 사직서가 이날 접수됐다. 이르면 이날 중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법대 동기로 지난해 1월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7년 1월까지다.

유 위원장 취임 이후 권익위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 처리해 이른바 '봐주기 조사'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달 초부터 국무회의에 불참해왔다. 청와대로부터 이달 초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원장은 국무회의 안건 의결 정족수에 포함되지 않고, 필수 배석대상이 아니지만 관례적으로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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