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제31대 광명시 부시장이 6일 취임식에서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시정 운영과 미래 전략 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광명은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뜻깊은 시기에 부시장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광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주권과 평생학습이 일상에 자리 잡은 도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정원도시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한 상생과 연대의 공동체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배움이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가 되도록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며 "참여와 학습이 광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도록 시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부시장은 "광명이 먼저 실천하고 기준을 제시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순환경제를 정착시키고, 시민의 일상 공간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포용적 성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제적 효율을 넘어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조성과 테크노밸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명이 지향하는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주거·교통·교육 등 삶의 기본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광명에서부터 선제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최 부시장은 지난 5일 임기 첫날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 기후에너지정책과장, 디지털혁신과장, 과학기술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