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발족...AI의료융합 혁신 모델 가동

권태혁 기자
2026.01.08 14:38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전략 공유
천안병원에 AI의료융합기술실증본부 신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산되는 글로컬대학 모델"

'글로컬대학사업단 발대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순천향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박2일간 '글로컬대학사업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날 AI의료융합 혁신 모델을 실행 단계로 전환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발대식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아산시와 천안시,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사업단 출범 선언으로 시작한 행사는 △총장 인사말 △지자체 및 유관기관 축사 △글로컬대학 혁신 방향과 중장기 추진 전략 발표 △지자체 협력 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 1' 비전을 제시한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이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 주도의 국가 고등교육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의료융합 학사 구조 혁신 △교육·연구·실증·상용화를 연계한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구축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과 연계한 동반 성장 전략 수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학은 부속 천안병원에 AI의료융합기술실증본부를 신설해 병원이 축적한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산학연병이 연계된 AI의료융합 실증 및 사업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임상 실증에서 기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의료 AI 혁신 전주기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설립해 학사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3-Layer(교양-전공-현장실습) AI의료융합 교육시스템과 현장 실무 특화 교육모델인 ACT(AI Medical Convergence Practical Training)를 도입한다.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맞춤형 교육·정주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외국인 전용 국제대학·대학원을 신설해 3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단위의 혁신을 넘어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설계하는 고등교육 패러다임 전환 정책"이라며 "AI의료융합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산되는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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