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2026 예술인 활력소득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 제도는 지난해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지역 문화예술 기반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했다.
올해는 연 4회 분기별 모집으로 전환해 신청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일 기준 나주시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서를 유효하게 보유하고, 올해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월 384만6357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올해 문체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분기 신청자에 한해 2026년 문체부 문화예술활동준비금 최종 대상자 확정 이후 중복 여부를 검증해 1분기, 2분기 지원금을 통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6월(1, 2분기)과 9월, 12월 3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나주사랑상품권 모바일 형태로 1인당 연 180만원, 분기별 45만원이 지급된다.
예술활동증명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 절차와 제출 자료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제공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은 창작 활동의 지속성과 생활 안정을 함께 고려한 정책이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을 체계화하고 예술인이 지역에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