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형 인재양성·학생 맞춤 지원 가속

경남=노수윤 기자
2026.02.02 17:14

코딩 교육 지원·정신건강센터 신설 등 핵심정책 추진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이 주요 업무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으로 학생의 성장을 맞춤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을 131개교로 확대하고 경남수학체험센터를 중심으로 '몸으로 배우는 체험수학'을 활성화해 기초과학과 수학교육을 내실화한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초등학교에 '학생 코딩교육 아이좋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1만명이 방과 후나 방학 중에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84개를 지정해 맞춤형 교수·학습 모델도 확산한다.

일상 속 독서 습관인 '10분의 기적'과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고도화 등 독서인문교육 강화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사유가 가능한 인문 소양을 배양한다.

전문의 중심의 심층 평가와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8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마련해 사안 처리부터 피해 회복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260개 학교에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인조잔디 교체 등 안전한 운동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스포츠클럽과 건강체력교실로학생 주도의 체육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난치병 등 학생 지원 및 마약류 관련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해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습참여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18개 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특구를 운영하고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을 통해 생활 속 기후 행동을 이끈다. 유아와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창원 교육단지 내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이중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도 인간 중심의 가치를 잃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라며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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