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공략…키르기스스탄서 'AI 의료' 협약

이민호 기자
2026.02.03 14:51
아이다랄리에프 아르센 아슐베코비치 키르기스스탄국제대 총장,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정혜임 더영메디 주식회사 대표(왼쪽부터)가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AI 의료융합 분야의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키르기스스탄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AI(인공지능) 의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국제대학교, 의료 솔루션 기업 더영메디와 'AI 의료융합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 전환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의료 혁신 수요에 맞춰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아이다랄리에프 아르센 아슐베코비치 키르기스스탄국제대 총장, 정혜임 더영메디 대표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의료융합 기술 공동 연구 및 실증 △AI 헬스케어 기반 국제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헬스·의료기기 현지화 및 인증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AI 의료 R&D 역량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키르기스스탄국제대는 현지 병원 네트워크와 정부 협력 채널을 지원한다. 더영메디는 기술 실증과 제품 상용화를 맡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주도한다.

송병국 총장은 "대학의 AI 의료융합 연구 역량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 접근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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