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부터 킥보드까지…부천도시공사 교통안전교실 운영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04 13:38
부천도시공사가 최근 운영한 교통안전교육./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경기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부천시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형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과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통안전 전문 자원봉사단체인 '어린이교통나라' 소속 강사들이 각 돌봄센터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해 현장감과 전달력을 높였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교통 위험 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기본 원칙을 익히고,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과 운전자 시야에서 벗어나는 사각지대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킥보드와 자전거 이용 시 보호 장구 착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 활동을 병행했다. 아이들은 교통안전 표지판 만들기 활동을 통해 표지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횡단보도 모형 매트와 이동식 신호등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연습을 반복했다.

이정만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주의력이 낮아 체험을 통한 직관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안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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